Jacob Song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어느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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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 한인회장 선거

오늘 6/11일 . 일요일 .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있는날 이다. 몇군데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다. 우리 모임에 함께 하는 친구들이 투표참관인 그리고 오후 7시에 투표가 끝이나면 맨하튼의 한인회관까지 투표함을 가지고 가서 개표까지 참관하는 친구도 있다. 밤늦은 새벽 두시쯤 개표가 끝이 날걸로 예상을 한다. 기호 1번 , 2번 . 두명의 후보가 승 패 를 가린다. 젊은층 과 중년층의 대결인데 결과는 ? 내일이면 나오겠지. 누구든 한인의 귄익을 위해 임기2년 동안 열심히 해줄것을 부탁 드린다 . 날씨가 상당히 덥다, 집에 들어와 에어콘 틀어놓고 낮잠이나 즐길려고 일찍 귀가 했다. 한가한 일요일 오후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12

산불

어제 (6/6일) 저녁부터 매캐한 연기가 어디선지 날아오더니 캐나다의 동북쪽의 산불로 그 연기가 미국으로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동북부의 뉴욕 , 뉴져지의 하늘을 연기로 가득 채워 놓았다. 호흡하기 불편한 냄새와 하늘을 노랗게 덮은 연기가 마치 짙은 노란 구름이 끼인것 처럼 온통 세상이 노랗고 어둡다. 사진의 풍경처럼 오후 2시 점심식사를하고 나서 주차장으로 나온 사진이다. 연기로 어둡고 매캐하고 불편한 날씨 이다. 예보에 따르면 오늘 저녁 12시까지 이렇다니 실내에서 외출을 삼가하고 있으라고 한다. 뉴스에서 처럼 엄청나게 넓은지역이 불에 타고 있고 원인은 건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엄청난 면적의 지역이 타고 있다. 그러니 멀리 떨어진 미국까지 짙고 짙은 연기가 가득하지, 실로 무서운 자연의 재해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08

Memorial Day

미국은 오늘 (5/26 금요일) 부터 Memorial Day 연휴의 시작이다. 월요일 (5/29) 이 메모리얼데이이니, 보통 이곳 사람들은 Long Weekend이라고 한다. 점심을 멀리 가서 먹었다. 먹고 들어오는데 하이웨이에 차가 많이 밀려있다. 우리 멤버인 김선생이 한국에 한 달 정도의 방문을 마치고 지난주 돌아왔다. 오래전 은행에 예치해 둔 돈을 못 찾나 했더니 잘되어 찾았다고 기분이다,, 라고 하면서 맛있는 곳에 가서 점심을 사겠다고 해서 좀 멀리 떨어진 동네의 약간 비싼 중국뷔페에 가서 여섯이 식사를 하였다. 생선초밥이 싱싱하고 좋아서 모두 맛있다고 과식을 했다. 나는 매 식사 때마다 그러하듯 조금 가볍게 먹었지만 모두 먹고 나니 배가 부르다고 했다. 기분좋게 식사를 했고 점심을 사겠다고 한 ..

카테고리 없음 2023.05.27

인스펙션

자동차나 사람이나 나이가 들면 고칠데가 많아진다. 몇일전 자동차 인스펙션을 하러 MVC 에 갔다. 이곳은 주정부에서 하는 운전면허 그리고 자동차에 관한 써비스를 해주는 곳이다.인스펙션은 수수료 없이 무료이다. 뉴져지는 새차는 5년 그리고 그 이후 매 2년마다 검사를 의무적 으로 받아야한다. 주로 하는검사는 머플러의 매연검사 인데 , 내 차의경우 엔진첵업 싸인이 켜졌다 꺼졌다를 자주 해서 혹시나 하고 갔는데 검사가 되지않고 수리를 해서 오라고 한다. 산소공급 문제라는 레포트를 준다. 내가 자주 가는 매케닉은 약간 돌파리 인지 그걸 잘몰라 아들이 아는 사람이 하는 정비소로 갔다. 차를 하루 맡겨두고 가라고 한다. 찾아서 수리하고 검사도 해 준다고. 수리비는 전화로 연락 주기로 했다. 오후에 볼일 끝내고 두고..

카테고리 없음 2023.05.17

아이스크림

오늘 월요일 , 아침에 집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외출을 할려고 하는데 전화가 온다. 자주 보는 얼굴들 중 한사람이다. 오늘 미스타 곽 의 생일인데 점심이나 하자고, 셋이서 일식집으로 가서 각자 식성대로 스시콤보 그리고 나는 뎀뿌라 우동, 그리고 미스타 리 는 오징어 볶음에 밥, 그렇게 먹고 미스타 리가 밥값은 지불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날씨가 80도를 넘어가는 따거운 봄 이다. 어디 시원한데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하여 좀 멀리 떨어진 동네의 아이스크림집 으로 갔다. 셋이서 한컵씩 담아 저울로 달아 가격을 계산하니 $ 25.01 이란다 , 좀 비싸다. 허나 설탕에 들어가지 않은 Sugarless 아이스크림도 있어 나 같은 당뇨환자는 참 좋다. 어쨋든 점심을 얻어 먹었으니 아이스크림 값은 내가 Pa..

카테고리 없음 2023.05.09

아줌마

어떤 기사를 읽어보니 아줌마 라는 호칭 때문에 칼부림 까지 했다고 한다. 삼십대여인이 자기는 아줌마 가 아닌데 그렇게 불러서 기분이 상했다고, 호칭의 문제가 정리가 되지않아서 인지 별로 반갑지않은 호칭으로 상대가 유쾌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에는 공감을 한다. 내 경우 닥터 오피스나 시니어들이 가는곳에 가면 한국사람들은 그냥 아버님 이다. 어느 여자분은 아버지 라고 부른다. 아버님 보다 아버지가 정감은 있으나 그 호칭의 의미는 나이가 들었다는 얘기이니 사실 그리 유쾌한 호칭은 아니다. 자주가는 닥터오피스에 한국사람들 끼리 그렇게 호칭을 한다. 미국식 으로 이름을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직장이나 자주만나는 사람 끼리는 이름이나 성 앞에 미스터 나 ㅇㅇ 선생 이렇게 부르지만 익숙치 않은 관계의 호칭에..

카테고리 없음 2023.04.30

유투브 https://youtu.be/rG2lEyDY83E

봄이간다. 누구는 그랬다. 4월은 잔인하다고,, 그러면서 무슨일이 나면 그거봐 4월이잖아 하기도 했다. 이쯤에 생각나는 사람들이다. 위의 유투브의 주소를 치면 노래를 들을수 있는데 , 먼저 지금 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아저씨는 내 이종사촌 형 이고 작년에 세상을 떠났다. 노래를 잘 부른다 . 학교 다닐때 서울의 미도파싸롱 에서 아르바이트로 노래도 했다. 가수의 꿈을 그냥 꿈으로 간직한채 사업을 했는데 큰 돈은 벌지 못했고 물려받은 재산만 다 까먹고 세상을 뜬 멋쟁이 형 이다. 그 다음 노래 하는 아줌마 . 내 이종사촌 누이이다. 나 보다 2살 어린데 노래 참 잘 부른다. 이 노래 부를쯤엔 페암 말기 선고 받고 즐겁게 살다 죽는다고 노래를 하며 잘 살다가 5년전 인생을 마무리 했다. 우리 이쁜 누이동생. 또..

카테고리 없음 2023.04.24

왔는지 가는지

별 관심 없이 지나치는 집옆에 조그만 자목련이 피었다. 다니다 보면 시선이 항상 좌측으로 머물러서 눈에 뜨이지 않았는지 오늘 외출을 하며 보니 목련 나무도 있었다. 지난 가을 너무 키가 자라서 윗부분을 잘라 주었는데 그래도 꽃 몇송이가 피고 아침에 동그란 봉우리가 오후에 보니 활짝 피었다. 오늘 날씨는 화씨 83도 , 봄 날씨가 아니라 한여름 날씨이다. 내일 그리고 모레까지 덥다니 이젠 봄도 가나 보다. 몇일전 4월 이라고 세월 잘 간다고 했는데 훌쩍 봄 이 가고 덥다. 오래전 고등학교 2학년쯤 , 선배형이 카메라를 가지고 학교로 찾아와 목련나무 밑에서 찍어준 사진이 있어 올려본다. 1967년 봄 이니 얼마나 오래전 인지 계산도 기억도 희미하다. 분명히 내 모습인데 이젠 내 얼굴 어디에서도 이모습은 찾아..

카테고리 없음 2023.04.13

Good Friday

4월7일 오늘은 Good Friday 이다. 한국에서는 성 금요일 이라고 한다.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 교인들의 명절 같은날 이다. 기독교에서는 크리스마스 ,부활절 그리고 오늘 성 금요일을 명절처럼 섬기고 지낸다. 지금 젊은세대는 모르겠지만 나는 어려서 부터 오늘 금요일을 잘 알고 지키는걸 보며 자랐다. 천주교 신자이신 어머니는 이 금요일엔 절대로 육식을 하지 않으셨으며 우리 식구들의 밥상에 고기나 생선을 올리지 않으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날 이니 금 하자는 의미였다. 오늘 낮 점심으로 아는 친구와 햄버거를 먹다가 아차 ! 하고 생각이 났다. 이런 얘기도 또 그만 먹기도 늦은 상황이라서 그렇게 점심을 마치고 오래전 세상을 뜨신 어머니 생각을 하였다. 그래도 그때는 이런 지켜야할 그런 날도 있었는..

카테고리 없음 2023.04.08

Sunday

일요일 아침이다. 와이프는 일찍 교회갔고 집에 아침으로 먹을게 마땅치 않다. 자주 가는 McDonald 로 갔다. 예전에 살던집에서 가까운곳이다. 근처에 몇군데 있지만 그래도 자주 다니던곳이 익숙하다. 아침으로 에그머핀 과 해시부라운 그리고 커피, 콤보 라고 쉽게 얘기하지만 세가지를 주고 8불 50 정도 받는다. 몇해전에는 6불 50 쎈트 했는데 코로나 이후로 비싸졌다. 아침으로는 크게 부담 없고 가볍게 먹을수 있는 메뉴이다. 나이가 들면 조금 양이 많으면 속이 불편하다. 적게 가볍게 먹는게 몸도 마음도 편하다. 특히 나처럼 혈당 그리고 혈압이 있는 사람은 모든 음식에 조심하고 걱정을 하게 된다.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곽선생이 전화를 했다. 어디에 있느냐구, 오늘은 아침 기온이 쌀쌀해서 운동은 생략하고 ..

카테고리 없음 202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