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ob Song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어느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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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magicman 2023. 4. 30. 07:02

 

어떤 기사를  읽어보니  아줌마 라는 호칭 때문에  칼부림 까지 했다고 한다. 삼십대여인이  자기는 아줌마 가 아닌데

그렇게 불러서 기분이 상했다고,  

호칭의 문제가 정리가 되지않아서 인지  별로 반갑지않은 호칭으로 상대가 유쾌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에는 

공감을 한다.  내 경우  닥터 오피스나  시니어들이 가는곳에 가면  한국사람들은  그냥  아버님 이다.

어느 여자분은 아버지 라고  부른다. 아버님 보다 아버지가  정감은 있으나  그 호칭의 의미는  나이가 들었다는 

얘기이니 사실 그리 유쾌한 호칭은 아니다. 

 

자주가는  닥터오피스에 한국사람들 끼리 그렇게 호칭을 한다. 미국식 으로  이름을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직장이나 자주만나는 사람 끼리는  이름이나 성 앞에 미스터 나   ㅇㅇ 선생 이렇게 부르지만 익숙치 않은 관계의

호칭에서 이런 불편함이 있는듯 하다.  

 

아줌마라고 불려진 여인은  35살 이라고 하는데 아마 미혼 이였나 보다 .그러니  내가 왜 아줌마 냐는거고  핸드백에

넣어둔 칼로 상처를 입혔다고 하는데 , 자세한 자기소개의  명찰 이라도 달고 다녀야지  또 이런 일이 생길라,,

하는 염려도 된다.  의미 없이  아버님, 어머님  하는  영혼이 없는 호칭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별로 예의를 

갖춘 호칭이 아닌듯 하니 말이다.  어느분은 할머니 라고 했다고 막 따지는것도 봤다. 내가 왜 할머니 냐고,  그럼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애매한 호칭이  칼부림을 만드는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