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중순 친구가 미국에 왔다. 아들 ,딸 이 모두 미국에 살고 있고 오래전 친구도 미국에서 십수년을 살았다. 그리고 영국으로 중국으로 다니며 직장생활을 했고 은퇴후 부산에서 살고 있다. 애들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이젠 모두 결혼하여 딸아이는 워싱턴 띠.씨 . 가까운 버지니아에 아들은 중부 미주리에 살고 있다. 그의 와이프는 일년에 한번 몇개월은 꼭 미국에 와서 지내고 친구도 자주 온다. 어려서 부터 친히지내던 친구였고 중, 고등학교 동기 이기도 하다. 어느해는 추운겨울 대학입학원서 를 받으러 갔다가 레코드판을 한장 사가지고 우리집에 들렸다. 그 유명한 비지스의 판 이였다. 우리집에 내가 음악을 듣던 작은 턴테이블이 있어 둘이 저녁 늦게까지 노래를 들었다. 지금은 모두 저세상으로 가고 한사람만이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