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ob Song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어느좋은날

카테고리 없음

Weekend

magicman 2022. 8. 13. 09:37

 

줄이고 줄이고  25% 로 줄여도 왜이리 사진은 큰건지.

 

 

요즘은  남편이나 부인은 없이 살아도  핸드폰 ( 스마트폰) 은 각기 하나씩 가지고 산다.  덕택에 가족의 통신요금은 각가정

마다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다. 이 묘한 도구가 편리하기도 하지만 어느경우는  아주 사람을 귀찮고 피곤하게 한다.

뭔가에 구속 당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렇다.

 

하루에도 열댓개 이상 들어오는 멧세지 . 사실 필요치 않은게 거의 다 이다. 지우느라 몇분씩 아침 저녁 혼자 씩씩 거린다.

전혀 흥미도 필요도 없는 그런 멧세지 이다.

또 전화도 그렇다.  요즘 미국은  나이든 시니어들 에게  건강보험 플랜을 바꾸라고 하는 전화가 하루에 수십통식 온다.

어느 보험사 든 특별한 플랜은 없다 . 그냥 사람 한사람 연결 시키면 200불씩 준다는 얘기가 있는데 아마 사실인듯 하다.

말로 거절하기가 쉽지 않은게 혼자 하고싶은 말 다하고 내 말은 듣지도 않는 아주 무례한 화법의 사람들.  억양으로 대략

짐작을 한다.  이건 인도쪽 사람의 억양. 어느때는 중국사람의 억양 . 그리고 남미쪽의 스패니시 억양 등 가지 각색의 억양

으로 말하는 사람들,  참 먹고 살기가 힘이드나 보다.  한결같이 나는 대답을 한다. 그래야 다시 전화를 않하겠거니 하고.

나는 흥미가 없다.  간단한 영어로 답을 해준다.  전화가 오면 발신자 란에 글자가 찍힌다.  Scam Likely 라고 빨간색으로

그래도 받아서 거절을 해야 다시 하지않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다. 하루에 거의 20통화 이상이니 돌아 버릴지경 이다.

 

이젠 여러모로 편리한 전화도  필요악 이 되어가는 세상인가  하는생각이 든다. 딱히 법적이나 제도적으로 막을수 있는 

방법도 있겠으나  복잡하다. 돈이 들어간다는 얘기이다.  거기에다 한술 더 떠서 뭔가를 신청하면  에이전트도 대리인도 

아닌 사람들이 메일로 다시 자기들에게 신청을 하면 잘 해주겠다고  e -mail 까지 친절히 보내준다.

이건 거의 돈에대한  얘기이다.  집에 관한  Loan 을 해준다. 이자를 깍아준다 . 대출을 더 해준다 하며 인적사항을 요구

한다. 이건 조심해야 한다. 신상정보 털기가 많은 예 이다. 그런 세상에서 산다는것 도 문명의 피해를 보는것이다.

툭하면 세상 좋아졌다고 하는데  그 반면 세상 짜증난다 고 하는것도  좋아진 세상에 사는 사람들의 느낌이다.

 

오늘부터 새벽 온도가 선선하고 열어둔 창문을 닫고 싶어졌다. 오늘 새벽의 기온이 그랬다. 내일도 모레도 그랬으면 

좋겠다.  가을이 조금 일찍와도  사는데 큰 지장은 없을텐데,, 하며  금요일을 보낸다. 또 한주가 갔다.

모두들 행복한 주말 지내시길 바라면서.    Have good Week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