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ob Song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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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magicman 2024. 1. 4. 01:07

 

새해가 되었다.  새해에 대한 큰기대와 희망은 세월이 갈수록 작아지는것 같고  그냥 무탈하게 한해 잘 넘겼으면 하는 생각으로 새해를 맞고  , 오늘이 새해  삼일째 되는날이다.

일주일 후면  또 한번의 내가 태어난날 이되고  공교롭게도  어머니 기고도 같은날이고 막내아우 생일도 같은날이고 

그렇게 겹친날이 다음주이다.

 

이쯤이면 어려서 먹던 유과 생각이 나서 가끔 한국마켓에서 사다가 먹었는데  와이프 친구분이 내가 좋아한다고 만나면 

사서 보내준다. 몇개씩자주 사서 보낸다. 참 고마운데  ,이곳은 이런 한국에서 온 식품류는 가격이 비싸다.

어릴적 그리고 젊은시절 한국에서 사서먹던  추억을 먹는건지도 모른다. 그 아늑한 맛.  아마도 두고온 한국의 맛 일지도

모른다. 즐겨 먹는다. 혈당이 있으니 조금씩 먹지만  맛은 좋다. 달콤한게.

 

이십대말 직장생활 하던시절  거래처 업무끝나고  나오면 변두리 주택가 골목에서  뻥튀기하여 그걸로  강정을 만들어

파는 아저씨가 있었다. 겨울이면  콩 이나 검은깨로 만드는 강정은 맛이좋아 가끔 몇천원어치 사서 사무실에 가져와

동료직원들과 나누어 먹던  겨울이 생각이 나는 요즘이다. 겨울 이라도 춥지는 않으나  이곳 기후가 1월  2월은 춥기도 

하고 눈도 내리니 겨울준비를 해 두어야 할것 같다.  새해 불친님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편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