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으러 자주가는 이태리식당 건너편 쇼핑몰에 햄버거집이 생겼다. 새로 오픈한지 오래 되지 않은것같다.
친구와 같이 오늘은 그집 햄버거가 맛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해서 가서 먹었다. 맛은 그저 그렇고 홀에서 서빙하는 사람이
검은 친구라서 그리고 가게 이름도 좀 그렇고 혹시 흑인이 하는가게인가 ,, 하는생각도 했다. 먹고나서 주방을 슬쩍 보니
한국사람이 주인이고 홀에 손님인체 하고 아는체도 않하고 앉아있던 아저씨가 주인이였다.
제기럴 손님이 그리고 같은 한국사람이 왔는데 , 좀 야속한 생각도 들었는데 어찌하랴 , 다 먹고난후 였다.
친구와 맛 과 품질에 대한 품평회를 잠시했다. 그리 좋은맛은 아니다 빵 과 고기가 작다. 좀 달다 등등 , 그리고 빵안에
넣은 패티 (고기) 맛이 한국식 불고기 맛이였는데 햄버거로는 고기가 젬벵이다. 뭐 그런 평이다.
가끔 들리는 다른 가게에비해 맛은 떨어지고 값은 비싼느낌이다.그렇게 점심을 햄버거로 먹고 시원한 소다로 목을 축이고
돌아왔다. 자주 느끼는 거지만 왜 같은 한국사람이 손님인데 당당하게 장사를 하지 못할까,, 좀 아쉽다.
홀 서빙도 한국사람이 하면 더 좋았을껄 하는 그런 생각을 했다. 친구는 그랬다. 검은 피부의 사람이 서빙을 하니 음식이
갑자기 깨끗해 보이지 않았다고, 그런 느낌을 나도 조금 들었으니 이견은 없다.
덥다 몇일 기온이 화씨 96-7 도를 오르는 아주 더운날씨이다. 먹는것도 귀찮은 날씨이다. 몇일 저녁을 메밀국수 , 콩국수,
냉면으로 좀 시원하고 목에 잘넘기는것 으로 먹었다. 오늘은 뭘로 자녁식사를 만들어 줄지. 와이프가 오면 뭔가 해주겠지.
햄버거 하나로 점심이 부족한지 살살 배가 고파온다. 더위에 편안하시길 바라며 , 점심식사 얘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