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ob Song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어느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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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宋씨의 이야기

magicman 2023. 11. 18. 06:46

 

금요일이다.  아는분이  뉴져지 한인회장에  출마를 한다고  추천을 해달라고 해서 몇몇이 추천서를 작성하여 주기로 했다.

100 명 이상추천  , 그리고 공탁금  $20.000  이다. 여자분이다 50대 .  먼저 상근부회장의 경력이 있고  상대의 후보는 

젊은이 인데  결과가 어떨지 모르겠다.우리가 추천해준 분은 나와 같은  송(宋) 가 이다.

 

송재윤 교수 라고 캐나다에 살고있는분의 칼럼을 읽었다.  한국의투표후 개표에 관한 글이다. 공감이 되기에 잠깐 소개

해본다.  전자개표기 의 문제를 조목 조목 지적하였다.  선관위의 답변은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손으로 재 개표 해보니

7.1 % 의 오차기 있었다. 큰 오차이다. 허나 선관위는 이상 없다고 했다는 취지의 글이다.

흔히 얘기하는  손개표를 해서 정확히 하자는 얘기이다.

 

미국의 경우 이런문제로 재 개표도 했고 법원에 이의도 제출했고 , 하더니 지난번 지방정부 선출직 투표에는 컴퓨터로

기표하고  프린트 아웃해서  그 종이를 투표함에 넣어야 유효한 그런 방식으로 투표를 하였다.

합리적인 방법인것 같다. 하시라도 문제가 되면  온라인 투표 결과 와 프린트한 기표지를 확인하면 문제가 밝혀지니

좋은 방법인듯하다.

 

점심시간에 날씨가 초 가을같이 따뜻해서  도시락 한개사서  허드슨 강변 쇼핑몰 주차장으로 가서  혼자 도시락 먹으며

머리도 식히고 가을을 즐기고 왔다. 아이들이 빵을 던져주니 근처의 갈매기들이 모여든다.

한가한 풍경이다. 건너 맨하탄이 좋은 날씨 임에도  뿌옇게 보인다. 그렇게 가을이 깊어가고 11월도 절반이 갔다.

친하게 지내던 한국의 친구가  항암치료를 하는데 항암제의 용량을 두배로 늘렸다는 우울한 소식이다.

그렇게 우리들의 인생도 이 가을처럼  깊어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