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ob Song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어느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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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일

magicman 2023. 11. 9. 09:34

 

오늘  우리 모임의 한 멤버가 점심을 사겠다고 해서 12시쯤  거의 매일 가다시피 하는  Wendy's 에서 만났다.

2명이 빠지고 9명이 모였다.  지난번 상의한  자주 시간을 보내는  Wendy's  직원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기로 한

돈을 걷어서  Thansgiving  Card 와 같이 주기로 한 돈을 걷고 ,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가끔 가는  중국 Buffet  이다.

River Dale 이라는 곳으로 . 차로 40분정도 가야하는 거리이다. 이집 음식이 모두 마음에 든다고 한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 나는 오늘 안과 첵업을 예약되어 안과로 갔다.

 

흔히 하는 백내장 검사  , 그리고 안압검사 또  혈당이 있으니  안구쪽 이것 저것을 검사하고  대체로 좋다고 

한다. 왼쪽눈에 약간의  백내장 증상은 있으나 아직 수술이나 치료는 안해도 된다니  다음 6개월후 다시 

첵업 하기로 하고 왔다. 눈에 넣은 약 때문에 운전하는 동안 불빛이 빤짝 빤작 하여 불편하였다.

 

 

한해가 저문다. 늘 친절하고  그야말로 할일 없이 죽치는  이방인  시니어들 에게 낮 가리지않고 친절하게 언제나

대해주는  웬디의 직원들에게 우리 한국이민자들이 가끔 인사를 한다. 참 고마운 사람들이다.

그럭 저럭 나이가들고 또한해를 보내고 내년 1월이면  지금보다 더 늙은이가 된다. 1월이 생일이니 미국식

나이 계산법으로  한살이 많아 지는것 이다. 그래도 이만큼 돌봐주신 하나님 과 늘 곁에서 애써주는  와이프에게

감사하고 싶다 . 아니 감사한다.  금년은 애들에게 내가 만든  모던한 족보를 전해 주었다.  우리 가문의 뿌리와 얼을

전해 주었다.  또 다시한번 한해를 돌아보고 좋은 마음으로 남은 날 을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