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모임의 한 멤버가 점심을 사겠다고 해서 12시쯤 거의 매일 가다시피 하는 Wendy's 에서 만났다.
2명이 빠지고 9명이 모였다. 지난번 상의한 자주 시간을 보내는 Wendy's 직원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기로 한
돈을 걷어서 Thansgiving Card 와 같이 주기로 한 돈을 걷고 ,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가끔 가는 중국 Buffet 이다.
River Dale 이라는 곳으로 . 차로 40분정도 가야하는 거리이다. 이집 음식이 모두 마음에 든다고 한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 나는 오늘 안과 첵업을 예약되어 안과로 갔다.
흔히 하는 백내장 검사 , 그리고 안압검사 또 혈당이 있으니 안구쪽 이것 저것을 검사하고 대체로 좋다고
한다. 왼쪽눈에 약간의 백내장 증상은 있으나 아직 수술이나 치료는 안해도 된다니 다음 6개월후 다시
첵업 하기로 하고 왔다. 눈에 넣은 약 때문에 운전하는 동안 불빛이 빤짝 빤작 하여 불편하였다.
한해가 저문다. 늘 친절하고 그야말로 할일 없이 죽치는 이방인 시니어들 에게 낮 가리지않고 친절하게 언제나
대해주는 웬디의 직원들에게 우리 한국이민자들이 가끔 인사를 한다. 참 고마운 사람들이다.
그럭 저럭 나이가들고 또한해를 보내고 내년 1월이면 지금보다 더 늙은이가 된다. 1월이 생일이니 미국식
나이 계산법으로 한살이 많아 지는것 이다. 그래도 이만큼 돌봐주신 하나님 과 늘 곁에서 애써주는 와이프에게
감사하고 싶다 . 아니 감사한다. 금년은 애들에게 내가 만든 모던한 족보를 전해 주었다. 우리 가문의 뿌리와 얼을
전해 주었다. 또 다시한번 한해를 돌아보고 좋은 마음으로 남은 날 을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