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ob Song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어느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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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

magicman 2023. 8. 14. 11:32

 

지구가 몸살을 하는지  ,아니면  사람이 지구를 못견디게 하는지  요즘은  재앙이 많다.

장마라고 해서 비가 내리면  앞에 꼭  폭  자가 붙는 폭우이고  눈 이 내리면   폭설이고  표현이 강해졌다.

가히 사람에게 위협적 이라는 표현이다  너무 자주 쓰다보니 놀래지도 않는다.  미국도 비가오면  웬만하면 

스톰 이고  눈이 오면  윈터스톰 이고  , 정상적 이고 낭만적인 비나 눈은 오지 않는듯한 표현이다.

표현방법 이나 기사 조차 폭력적인 단어로 변해간다.

 

하와이 마우이의 산불로  현재 98명이 희생 되었다고 한다.  확인을 위해 DNA 대조를 하고 있다고도 한다.

안타까운 희생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 정말 아닌밤중에 날벼락 이라고 하더니 이런 경우이겠구나 하는 생각이다.

두어달 전   카나다의 산불의 연기와 매캐한 냄새가 미국동북부의 하늘을 덮어, 며칠 어둡고 매캐한 연기로 심각한

사태를 경험 했기에   더욱  관심이 간다. 하와이의 산불에 ,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사람들의 마지막이

어떠했으랴,, 짐작이 간다.

 

남극의 겨울(7-8월) 이 따뜻해 졌다고 뉴스를 전하는걸 들었다. 비가 내린다고 , 정말 지구는 돌기는 도는데 

애들 얘기대로 아주 돌아 버렸나보다 , 제 맘대로이니 . 이 변화무쌍한 시기를 잘 넘겨야 하는데  사람 힘으로

극복하기엔 역부족 인것 같기도 하다.  8월 중순인데 말복 도 입추도 지났다고 하는데 아직도 태양은 뜨겁다.

낮엔 정말 뜨거움이 느껴진다. 그래도 겨울을 위해 태양의 뜨거움을 탓하지 말자 는 생각이다.

사는동안 어떤 이상한 변화가 더 올런지 가끔 무서움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