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ob Song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어느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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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magicman 2023. 7. 20. 09:16

닥터 오피스에서 진료하는 룸

 

Orthopaedic Dr. 한국말로 하면 정형외과 의사 이다.  매 6개월 마다 한번씩 들려서  무릎에 주사를 맞는다.

내나이  태어난지 72년 6개월이다. 늙어 가는지 늙었는지  무릎수술도 하고  목수술도 하고 했으나 통증이

있다. 아주 심하지는 않으나 보행하면 기분이 찡 할때가 있고  수술한 오른쪽 무릎이 뒤로 물러나서 의사와

얘기를 했지만  X -Ray  그리고  M R I 를 찍어 봤으나 별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 아주 불편한 모습의

보행을 한다. 물론 크러치를 짚고,  지팡이처럼 생긴 캐나디언 크러치 라고 하는것이다. 10년이 지나간다.

그렇게 지낸 시간이. 다행이 자동차 운전은 할수있어  불행중 다행으로 여기고  자연회복을 기다린다.

수술한 의사의 의견이 그렇다.  10년 기다려 보자고.

 

통증을 줄이려 맞는 주사가  윤활유 처럼  무릎 뼈 와 뼈 사이에 기름을 치듯 부드럽게해서  운동이나 마찰시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가 아니기에 안정적으로 장기간 주사해도

부작용은 없다고 한다.  오늘 들려서 주사를 맞았고  내년 1월에 또 맞기로 예약을 하였다. 언제까지 주사를 맞을지

그리고 내 무릎이 좋아 질런지?  가끔 생각한다. 아들에게 잔담 겸 농담으로 내가 죽으면  크러치(목발) 도 내 관(棺)

에 넣어 달라고 했다.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기에 그랬다. 미국에서 수술 잘한다는 손꼽는 의사가 수술 했는데

그의 말(의견) 을 듣고 오래 기다리며 살고 있다. 매일 허허실실 하면서 ,, 금년도 반 이 휘딱 지나갔다.

새로운 반년에 기대를 하면서 또 스트레스 없이 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