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ob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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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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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magicman 2023. 2. 13. 12:36

함께 버지니아 갔을때 의 미스타 윤.

 

오랫동안 만나오던  미스타 윤이  L.A .로 이사를 한다고 한다.  금주중으로 떠난다고 했다.  참 오랜시간 친구처럼 지내던 사람이다.  이곳 뉴져지에  오래 살다가 이젠 아들과  누이동생이 살고 있는  L.A . 로  이사를 한다.

 

30대초에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와서  몇년 공부하다가 별로 흥미가 없어  의류 비지니스 도 했고  또 주식 증권 등에 투자도 했으나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부인이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했고  그럭 저럭 지냈는데  몇해전  부인이 우울증 으로

치료도 하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넘어져 다치기도 하고 ,  하여튼  몇년 편치 않은 생활도 했다.

결혼하여  아들이 또 아들을 낳고 손자가 5살 정도 인데 근처에서 살면서 아들 손자 얼굴 자주 보며 살기로 했다고 한다. 

말 이 같은 미국이지 이렇게 작별하면  쉬이 다시 만나기는 힘이든다.  항공편으로 5시간 이상의 거리이니.

 

기회가 되면  금년가을 한국에 간다면 날자를 맞추어 보자고 한다.  갑작 스러운 결정으로  송별회 다운 송별회도 못하고 

중국요리로  대신 하였다.  또 한사람의 좋은 친구가 떠난다.  서운하다.  매주 화요일 만나던 스케쥴은 이젠 지워졌다.

한사람 두사람 이런 저런 이유로 떠나고 헤여지고  그런게 우리 나이 이다. 가서 건강히 잘 지내시요.  윤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