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월28일 (토)
아들녀석이 아기를 3월에 낳는다고 친구들이 선물과 여러가지를 아이를 위해 준비한것을 준다고 하여 Baby shower 를
하였다. 참석하는 친구들이 많아 교회 친교실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집에서는 좁아서 그렇게 했다.
젊은 친구들이 불편할까봐서 나는 함께 하지않았다.
베이비 샤워는 요즘 젊은이들은 아이를 가지면 꼭 하는 행사이다. 그 유래를 찾아보니 소나기 비 를 맞는것 처럼
선물과 축하를 흠뻑 받으라는 의미로 이름을 Baby shower 로 붙였다고 한다. 오늘 20여명의 친구들이 와서 선물도
주고 축하도 해 주었다고 한다. 이런 저런 선물과 여러가지들이 조그만 트럭으로 한차는 될듯이 많다.
옛날 우리 젊은날 과는 참 다른 풍습이고 행사이다. 3월말이 출산 예정일인데 제법 임산부 티 가 난다.
두달전 쯤 에는 Gender Reveal party 라는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파티도 하였다. 친한 친구가 임산부와 함께
의사를 만나 태아의 성별을 듣고 이 파티에서 애기엄마될 사람에게 그리고 참석한 친구들에게 태아의 성별을
말해주는 그런 파티라고 한다, 미국은 파티의 천국이고 툭하면 파티라는 단어를 붙인다.
그런 일로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고 즐기나 보다. 머지않아 태어나는 이 아이가 나에게는 손녀가 되는것이다.
건강히 잘 태어났으면 하고 기도 한다. 우리 가족 모두가 더 행복하고 좋은 일로 즐거워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윗 사진은 8학년 졸업식때 엄마와찍은 아들 , 그리고 아랫 사진은 오늘 막내아들 커플의 파티에서 의 사진.
어느새 수염이 덥수룩한 30대의 애 아빠 후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