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ob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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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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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인사

magicman 2022. 12. 16. 08:07

 

조카애가 제일 먼저  본인이 만든 카렌다로  년말 과 새해 인사를  보내왔다.  이젠 결혼도하고 직장생활도 잘 하는 아주 

모범생 조카이다.   자랑 같지만  한국에서 제일 좋다는 학교를 졸업했다. 직장도 외국계 회사 한국지사에 다니고 

신랑도  꽤나 알려진 로펌에서 일한다. 

 

대학때 우리집에 와서  유학도 하였다. 어려서 부터 총명하고  내 마음에 쏙 드는 조카이다. 매년 제가 직접 그리고 만들어 

인쇄를 하여 카렌다를 지인들에게 보내 준다. 나에게도 벌써 몇년째 인지. 그 정성이 고맙다. 내 책상위에 놓고 보며 

그 애의 아버지 ( 내 막내동생) 를 닮아 아주 총명함을 볼수있는  한장 한장의  삽화를 보며  웃는다.

이 아이의 외숙은 유명한 화백이다.  좋은 유전자의  물림이 엿보이는 조카이다.  오래전 대입시험에서는  논술 만점의

전국 1등도 해서  공익광고의 모델도 했었다.  자랑좀 했다.  나 보다 머리가 더 좋다.  더 건강하고 행복 하길 바라며.

우리 예쁜 조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