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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magicman
2024. 7. 12. 06:29
어느날 Mr. 곽이 귀에 이상한 줄을달고 왔다. 마치 낚시줄처럼 가늘고 투명한줄이다. 귀 뒤를 보니 걸이가있는데 보청기고리이다. 웬일이냐고 물으니 딸이 사줬는데 2층에서 지내는 딸 이 아래층 TV 소리가 너무커서 아빠 청력이 문제이니
의사에게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청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해서 보청기를 샀다고 하는데 딸이 온라인으로 오더를해서
착용을 했는데 잘 들린다고 한다. 이친구 나보다 5년 연하인데 그러고 있다.
얼마전 와이프가 주방에서 나를 부르면 잘 안들린다. 주방 건너 거실 지나 내방이니 작은 소리는 집중하지 않으면 안들릴수도 있다. 작년에 몸의 바란스 태스트를 하는데 왼쪽 청력이 우측귀의 54% 라고 검사 결과를 얘기한다.
요즘은 보청기도 코스트코나 월마트 같은 스토아에 가면 진열해 놓고 판다. 값도싸다. 300불 미만짜리도 있는데
잘 들린다고한다. 몇천불씩 주지않아도 쉽게 사서 사용할수가 있다. 하나 사 말어 ? 고민중이다.
늙어가는 과정의 한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