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ntity
우리가 자주 말하는 정체성에 대한얘기이다. 우리는 누구인가? 특히 이민자인 우리는 자주 그걸 논한다.
분명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사람이다. 미국시민권자이던 영주권자이던 한국사람 Korean이라고 칭한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한국계 학생이 트럼프대통령에게 질문을했더니 첫 번째 대답이 너 Koream이지? 였다.
아무리 미국이서 태어났어도 생김새로 그렇게 말한다. 그런데.
한국에가면 검은 머리외국인 이라고 했다고 한다. 월남참전예비역들의 일부가 한국에 가서 살고 싶어 이중국적과
원호처에 서류수속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것저것 서류도 많고 기간이 길어지는듯하다.
영어로 Identity , 즉 정체성의 혼란이다. 한국국적을 취득하기 전 까지는 외국인이다. 맞는 정의이다.
어느 국회의원께서 김문수 장관에게 김 구 선생의 국적을 묻는걸 봤다. 애매한 답변에 호통치는 걸 봤다.
일제지배하에 우리가 국적이 있었던가? 법률적 해석을 요하는 질문인지 혈통적 국적을 말하는지 애매모호하고
초등학교 수준의 질문과 답변 이였다. 민주당식 질문에 김문수식 답변이였다. 보고 듣기에 그런느낌이다.
나는 이민와서 미국국적을 취득했다. 어느 해 한국을 방문했다, 공항에서 외국인 라인이 길어 비어있는 내국인라인으로
가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않됩니다. 한다. 아 ! 나는 한국인이 아니었다. 그 후 한국의 정치나 사회 그리고 경제의 전반에
흥미가 사라졌다. 내 아들은 먼 어느세상으로 생각한다. 아는 친구 딸 둘이 휴가로 한국으로 여행을 갔다. 왜 한국이야
하고 물으니 말이 조금 통해서요,,, 그랬다.